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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근 김용호 테러리스트 강한 어조 공격

 

최근 유튜브 활동을 전면 중단한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를 해군 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근은 30일 “김용호는 테러리스트”라면서 “제 주변인을 비롯해 좋아하는 연예인들 또한 그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김용호 또한 상응하는 고통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호는 폭로로 후원을 받아왔고 더러운 사생활이 공개되기도 했다”며 “그는 가족에게 부끄러울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근은 24일 김용호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수사결과통지서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억울한 누명을 썼지만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 생각해 힘들진 않았다”면서 “나는 테러리스트와 싸워왔던 군인이다. 진행 중인 법적인 절차 등 김용호에 대한 반박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하라, 설리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안타깝게 죽었다”면서 “김용호는 사회에 결코 보탬이 되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근은 자신이 출간한 책 ‘얼티메이텀’에 한예슬 응원 메시지를 담아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이에 대해 이근은 “한예슬의 고통을 이해했고 책은 선물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근은 김용호로부터 공격받은 박수홍·김건모·한예슬 등 연예인들을 향해 “성공할수록 적이 많아지는 상황을 이해한다”며 “하지만 그런 것들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받아들이고 전환하면 분명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이근은 “군·경찰 관련 콘텐츠 자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있고, 앞서 예고했던 독도 수영 횡단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6·25 국군포로를 조명하는 등 앞으로도 의미 있는 임무 수행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오열하며 유튜브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중단 이유로 “제 자신에게 부끄럽다”며 “좌파 독재 정권에서 제 역할을 다 했다”고 말했다.